사도행전 10장 17-33절 “신념과 신분을 내려놓고” / 찬28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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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는 어제 본 환상 중에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사도행전 10:17 “베드로가 본 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아해 하더니 마침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 문 밖에 서서”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의아해 했습니다. 의아해 하다(도무지 알지 못하다). 알 수 없었습니다.
이 때 이방인 세 사람이 찾아옵니다.
사도행전 10:18 “불러 묻되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 여기 유숙하느냐 하거늘”
베드로는 성령의 조명하심에 의해 그 들을 맞이합니다.
사도행전 10:19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그에게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성령께서 친히 그들을 보내셨다는 표현입니다.
사도행전 10:20 “일어나 내려가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 내가 그들을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내가 그들을 보내었느니라고 말씀하셨기에 베드로는 의심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 근심이 깨끗해 졌습니다.
이방인들을 영접하고 그들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지시에 즉시 순종합니다.
스스로 자신을 “너희가 찾는 사람”이라고 밝힙니다.
사도행전 10:21 “베드로가 내려가 그 사람들을 보고 이르되 내가 곧 너희가 찾는 사람인데 너희가 무슨 일로 왔느냐”
즉시 순종하였고, 그들을 즉시 집으로 영접합니다.
사도행전 10:23 “베드로가 (즉시) 불러 들여 유숙하게 하니라”
이 순간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방인은 부정합니다”라는 패러다임이 부서지는 순간입니다.
성령의 지시에 순종함으로 이방 선교의 첫 테이프를 끊는 순간입니다.
환상을 통하여 의아함(고민중에 있던)에 있던 베드로가 그 보자기를 뚫고 밖으로 나아오는 순간입니다.
이처럼 성령의 역사는 우리의 생각을 초월합니다. 우리의 관념을 넘어섭니다. 전통과 관습을 넘어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오늘 이 새벽에 우리가 하나님께 귀를 기울입시다.
“주님, 말씀하십시오. 내가 듣겠나이다.
기꺼이 나를 드리겠습니다. 즉시 순종하겠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순종을 통하여 가정과 교회가 하나님의 선교에 통로가 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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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베드로는 가이사랴로 출발합니다. 고넬료는 친척과 친구들과 함께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0:24 “이튿날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갈새 욥바에서 온 어떤 형제들도 함께 가니라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그의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며 베드로 앞에 엎드려 절합니다.
사도행전 10:25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군대의 백부장이 절을 하였기에. 1. 겸손하다…2. 천사의 초청이기에 더 높은 사람이다. 라고 해석합니다.
더 높은 귀한 분으로 여겼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나도 사람이다며 화답합니다. 그리고 전날 환상으로 주셨던 그 메시지에 대한 결론을 담아 나눕니다.
사도행전 10:28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누가 거룩하고 속되다 할 수 없음을 나누며 일으켜 세웁니다. 그리고 그의 집에서 말씀을 선포합니다.
여기까지 그려진 서사이면…가이사랴는…고넬료는…공동체는…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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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에 따라 우리에게도 의아한 일이 있습니다. 그 일에 따라 우리는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또한 다른 이를 통하여 하나님은 그 뜻을 확증하십니다.
저는 이러한 음성이 명확하다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나에게만이 아닌 환경을 통하여 함께 역사하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셨는데…환경은 다르다라고 한다면 한번더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공동체를 통하여 이루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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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말씀이 분명하다면…우리는 그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마치 고넬료가 베드로 앞에서 무릎을 꿇는 것처럼…
하나님의 권위 앞에 숙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그 권위 앞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 권위를 이용하는 베드로의 모습이 아닙니다. 일으켜 세웁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군위에 대하여 나눕니다.
하나님의 높으심과 위대하심이 우리 교회 안에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이 높아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가하시면 옳은 것이며, 아니하시면 그릇된 것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으로 걸어가는 복된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 말씀 앞에 서서 우리는 이러한 자세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도행전 10: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주여 말씀하소서
내가 듣겠나이다.
“그 곳에 주님이 임하십니다”/ 내일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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